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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pecial Interview with DELIRIOUS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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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김보원 댓글 0건 조회 41,020회 작성일 03-11-25 17:3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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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출신의 브리티쉬 락 그룹 디럴리어스(Delrious?). 싱글 Deeper 하나로 일약 전 세계적인 크리스챤 톱 스타의 자리에 우뚝 올라선 그룹 디럴리어스. 정식적인 미국시장 데뷔앨범인 King of Fools는 물론 지난 1999년 발매된 Mezzamorphis는 그야말로 이들이 더이상은 신인의 대열에 들어서 있지 않고 어느정도의 입지를 굳 혀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.

앨범이 발매되자 마자 미국투어에 앞서 싱글 Gravity는 미국 CMJ AAA챠트 5위,CMJ Top 200 7위에 등극을 했고, 본토인 영국 은 물론 독일을 비롯한 프랑스,네델란드,스위스 등 서부유럽은 물론 바다건너 뉴질랜드에까지 각국의 라이센스 음반사들은이들의 앨범을 즉각적으로 라이센스했으며 이를 보란듯이 싱글 see the star가 유럽과 뉴질랜드에서 폭넓은 사랑을 그것도 아주 오랫동안 독점해왔었다.

미국시장에서 Gravity가 먼저 싱글커트되었다면 그 외시장에선 반대로 see the star에 이어 Gravity가 뒤를 이어 바톤을 이어받았었다. 우리에겐 이팀의 정규앨범인 King of Fools 나 Mezzamorphis 보다는 WOW1999 앨범을 통해 알려지게 되었었고 브리티쉬 락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이들의 사운드와 보컬 의 취향은 어느정도 내쉬빌 사운드에 친숙해져가고 있던 국내 ccm 애호가들에겐 또하나의 반가움이라고 하면 적당할런가..

이들 음반들이 미국 보급사인 스패로우 와의 계약에 의해 제 3국으로의 보급은 사실상 불가능하기에 영국 퓨리어스 본사 에 직접 컨택을 해 보면 어떨까 싶어서 전화를 넣은 것이 계기가 되어 알게 된 디릴리어스와 퓨리어스 가족들과의 친분이 이처럼 두번째 인터뷰로 이어질 줄을 누가 생각을 했었겠는가... 특히나 현재 새 앨범 녹음 중임에도 불구하고 짬을 내 서 인터뷰에 최선을 다해주신 디럴리어스 멤버들과 인터뷰 협조에 열성을 보여 주신 퓨리어스본사 니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2000년 들어 첫 해외 ccm아티 스트 디럴리어스 베이시스트 존(Jon)과 그외 멤버들과의 인터뷰를 공개한다.


인피니스 웹기자 신 홍 석

Interview

인피니스 : 안녕하세요, 오랜만이네요, 잘 지내시죠? 다시 만나서 반갑네요.

디럴리어스(Jon) : 다시 만나서 반갑습니다.

인피니스 : 지금 새 앨범 녹음중이라고 들었는데요, 싱글앨범부터 우선 녹음하 시는 건지 아니면 정규버젼으로 갈 생각이신지 궁금합니다. 언제쯤 녹음이 끝날 것 같으세요?

디럴리어스(Jon) : 당분간은 정규 앨범 규모로 갈 것 같구요, 아마 여름쯤에 앨범이 발매될 걸 목표로 녹음을 끝낼 생각입니다. 그치만 정확한 날짜는 현재로선 미지수랍니다.

인피니스 : 한국팬들에게 새 앨범에 대해 미리 말씀해 주시겠어요? 뭐..앨범 타이틀 이라든지, 아니면 앨범에 전체적으로 담고 있느 주제같은 거라던가.. 이번 앨범에 참여하는 멤버외의 다른 뮤지션들은 혹 있는지요?

디럴리어스(Jon) : 아직은 시작단계라 뭐라 말씀드리기 좀 그렇지만, 작업은 아주 잘 되가고 있습니다. 현단계에선 메자모피스와같은 정규컨셉앨범이라기 보단 컬렉션에 더 가까운 성격이 될 것 같지만 글쎄..두고봐야 알겠죠..

인피니스 : 지난 라디오 인터뷰에선 존얘기론 조만간 미국투어 예정이라고 그랬잖아요 근데 자..지금 미국에서 돌아오셨는데, 투어는 어땠어요? 얘기좀 해주세요 그쪽 미국사람들 반응은 어땠어요?

디럴리어스(Jon) : 지난 늦가을 미국투어는 아주 성공적이었어요.. 정말 많은 사람들 과. 멋진 공연장에..정말 엄청 많은 콘서트였어요.. 정말로 전 세계를 돌며 여행한다는 건 저희에겐 놀라울 따름이었어요..그리고 집에 있는 것처럼 아주 편안했구요..

인피니스 : 이번 앨범도 역시 미국시장에도 발매가 되겠죠? 어느 레이블을 통해서 발매될 거죠? 역시 스패로우인가요? 그리고 일반 시장쪽으로도 생각하고 계신지..? 지난 앨범은 버진 레이블을 통해 보급되었던 걸로 아는데요..

디럴리어스(Jon) : 미국시장쪽으론 스패로우 레코드사를 통해 새 앨범이 보급될 예정이고 스패로우를 통해서 일반시장에도 마찬가지로 발매될 것 같습니다.

인피니스 : 미국일반시장에서의 지난 앨범의 반응은 어땠나요?

디럴리어스(Jon) : 앞서 말씀드렸듯이, 미국에서의 반응이 상당히 좋아서 실로 기쁘기 그지 없었답니다, 특히나 미국본토에 살지 않는 영국에서 날아온 밴드라는 점 에서 더 그러했던 것 같구요, 모든 청중들과 아주 잘 어울릴 수 있었습니다.

인피니스 : 이번 질문은 존 테처(베이시스트)에게 개인적으로 드리는 질문이거든요, 언제부터 베이스연주를 시작하게 되었죠? 베이스기타를 잡게 된 무슨 특별한 이유라도? 그리고, 가장 존경하는 베이스연주자가 있다면요..?

디럴리어스(Jon) : 그러니깐 10년전이네요, 제가 13살때부터 치기 시작했습니다. 어린나이 인데도 항상 어떤 매력을 갖게 하는 그런 악기였구요, JJ Bornell,Jah Wobble, Flee와 같은 뮤지션을 존경하구요, 그외 몇 분 더 계십니다.

인피니스 : 한때 전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군림하던 클리프 리챠트(Cliff Richard)의 싱글 Millineam Prayer가 현재 UK일반 팝 챠트 뿐 아니라 CCM 챠트에도 정상가도를 달리고 있는반면, 디럴리어스의 싱글(정확하게 어떤 곡인진 모르겠네요,, See the star인가요? it's okay?인가요?)또한 일반 챠트 탑 10에 진입을 했단 얘기도 들었는데, 인터넷상으로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디럴리어스가 세속적으로 변질되어가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거든요, 이 부분에 대해 뭔가 하실 말씀이 있을 거란 생각이 드는데요..?



디럴리어스(Jon) : 저희의 마인드는 교회안이든 밖이든 모든 사람들을 타켓으로 하고 있습 니다. 정말 많은 사람들이 저희의 음악을 원했으면 합니다. 그래서 저희가 전하 고자하는 메세지를 모든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일반시장과 크리스챤 시장 양쪽 에서 저희의 음악이 인기가 있었면하는 것이 저희의 바램입니다.

인피니스 : 멤버들간의 어떤 나이차로 인해 생기는 의견대립이나 세대차이같은 것 없어요?

디럴리어스(Jon) : 저흰 하나의 팀으로 이 사역을 시작했고 서로 얘길 하기 때문에,,글쎄 어쩌다 생기는 어떤 차이라고 한다면 아마 나이차때문에 생기는 거는 있을 겁 니다.

인피니스 : 마틴 스미스(Martin Smith)에게도 한 마디 드려볼께요, 별명이 뭐예요? 제일 좋아하는 게 또 있다면요,,그리고 평소 보컬연습은 어떻게 하세요?

디럴리어스(Martin) : 제 별명은 다람쥐구요, 왜냐면 사람들이 보기에 제가 닮았다나요.. 나 참..그리고.. 온천을 아주 좋아합니다(아드리안 스넬도 말했듯이 영국에 의외로 온천이 많은 가 보다..) 그리고 웃고 즐기는 거..우리 베이스꼬맹이 존도 좋아하고, 그리고 보컬연습은..노래하기 전에 한 40분 정도 충분히 워밍업을 합니다.

인피니스 : 이번 질문은 팀(Tim)에게 드리고 싶네요, 몸이 아주 좋으신데요, 달리 뭐 근육단련을 위해 운동하실 필욘 없겠습니다. 정말 건강하세요, 어떻게.. 체력은 어떻게 유지하세요?

디럴리어스(Tim) : 수영을 좀 하거든요, 매 주마다 몇 마일씩 수영을 합니다.

인피니스 : 디럴리어스 앨범이 유럽지역에 라이센스가 되고 있는 걸로 알거든요 뭐..독일이나 네덜란드의경우는 아사프 레이블. 프랑스는 세포라 레이블을 통해서요, 그래서, 오랫동안 유럽지역에서 투어를 해왔던 걸로 압니다. 그래서 말씀인데.. 혹 다른 유럽국가들에서 활동중인 ccm 아티스트들은 좀 아세요? 일전에 들어보신 적은 있으신지..아드리안 스넬도 영국출신인데 그분은 아세요? 그분의 음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?

디럴리어스(Jon) : 개인적으로 아드리안 스넬은 잘은 모르지만, 현재 영국출신의 정말 출중한 밴드들이 많이 있습니다. 우린 주로 영국과 미국에서 투어만 해 왔었 기 때문에 그렇다할 많은 다른 나라들의 팀들은 글쎄요..다른 나라에서도 더 욱 많은 투어의기회를 가지고 싶습니다. (일전에 필자가 확인했던 네델란드의 투어가 그리 흔치 않은 유럽에서의 투어였나 보다. 디럴리어스의 유럽에서의 폭발적인 인기에도 불구하고..)

인피니스 : 감사합니다. 끝으로, 뮤지션이 되고자하는 한국팬들에게 한마디 하신다면?

디럴리어스(Jon) : 열심히 하세요,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그리고,,즐기세요!!

인피니스 :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. 아울러 호주에서의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치시길 바랄께요, 투어마치고 한번 더 뵐 수 있었음 좋겠네요.

디럴리어스(Jon) : 항상 저희 팀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 들어가세요~


인터뷰후기: 이번 이 메일 인터뷰에 뒤로 하고 아쉬웠던 점은 Stuart Garrat이나 Stewart Smith와의 인터뷰는 본인들의 개인사정상 불가피하다는 통보를 받았었다. 당시 녹음이 한창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이번 인터뷰만으로도 상당한 고마움을 느낄 따름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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